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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항공작전통제요원의 교대근무 피로에 관한 조사 연구
A Research Study on Shift Work Fatigue of Air Operations Control Officer
공군항공안전단 안전관리실 연구과
Safety Management Office Research Division of Aviation Safety Agency, Republic of Korea Air Force,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Korean J Aerosp Environ Med 2024; 34(2): 44-52
Published June 30, 2024 https://doi.org/10.46246/KJAsEM.240008
Copyright © Aerospace Medical Association of Korea.
Abstract
Methods: Three surveys were conducted to analyze fatigue and job difficulty, etc. A general questionnaire asking about mission-related experience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Korean version of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K), which measures sleep quality, and NASA-TLX (National Aeronautics of Space Administration-task load index), a subjective job difficulty assessment method.
Results: Overal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total sleep index’ and ‘job difficulty’ as a result of comparing and analyzing the 5-team 4 shift method and other shift methods, but the ‘total sleep index’ score was analyzed twice as high as the reference score in both comparison groups.
Conclusion: In order to prevent shift workers’ sleep-related fatigue and human errors that may arise from this, there is room for improvement in shift work, and as can be seen from the analysis results, it is necessary to manage the schedule by focusing on shift types rather than shift methods.
Keywords
I. 서 론
현대사회는 사람의 활동에 시간적 제약 없이 낮이나 밤이나 언제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교대근무가 일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1]. 교대근무(shift work)란 조직이 장시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작업자를 2개 이상 조로 나누어 각 조의 작업자가 같은 날짜의 다른 시간대에 근무하는 방식인 교대 근무제와 파트타임 형태의 시간제 근무를 의미한다.
교대근무는 작업의 연속성, 효율성, 경제적 이익과 같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으나 근로자의 신체 및 일상생활의 리듬과는 맞지 않는 시간대에 근무함으로써 생리적 리듬 주기가 파괴되어 단기적 또는 장기적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수면장애, 효율적이고 정확한 수행 능력의 손상, 지속적인 피로, 행동 변화, 소화불량, 위염, 기분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2]. 특히 야간 근무는 평상시의 수면 시간을 바뀌게 하고 밤 동안의 인공조명은 멜라토닌 분비 억제를 유도해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변화시키기도 하며 일주기 리듬을 연장시킬 수도 있다[3]. 일주기 리듬의 교란은 수면장애, 업무수행 의욕 감소 등의 생물학적 문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식습관, 생활 습관의 변화, 정서적 불안 등의 변화도 일으키게 하며, 일주기 리듬의 교란이 만성적으로 진행될 때 건강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4].
따라서, 효율적인 교대근무 관련 일정 계획을 위해서는 근무시간, 시간 외 근무 횟수와 시간, 근무시간의 배치, 휴일 횟수와 일수, 교대제 편성 등에서 인적요인의 특성과 한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5].
한국공군도 임무 특성상 다양한 분야에서 24시간 교대근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방공작전통제요원의 교대근무가 그러한 분야의 하나이다. 기존의 교대근무 일정관리 현황은 규정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으나, 규정 요건의 준수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인적요인의 고려는 미흡한 것으로 보이며, 인적요인이 고려되지 않은 부적합한 교대근무로 인해 작업자의 피로가 증가하거나 건강장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인적요인 관리 필요성을 안전성 측면에서 강조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대근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방공작전통제요원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정신적 작업부하 설문 분석을 통해 피로도, 직무 난이도, 교대근무 형태 등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사령부 예규 3-121 「작전통제부 운영」에는 임무 요원에 대한 교대제 편성과 근무시간, 휴무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항공작전통제요원에 대한 근무지침 내용을 보면, 24시간 기준 5조 4교대 방식의 교대제 근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보통은 3명이 1개조로 구성된다.
실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령부 교대근무 명령의 사례를 살펴보면 ○○사령부 ○○작전통제부 근무명령은 근무지침에서 기술하고 있는 5조 4교대로 교대근무가 구성되어 있으며, 1주일에 평균 33.6시간을 근무하는 스케줄로써 4일 근무(6회 투입)에 약 67시간을 휴무하는 교대근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령부 예하의 A대대 교대근무 방식을 살펴보면, 4조 4교대 방식을 사용하며 1주일에 평균 4.5일 근무(5회 투입, 42시간 근무), 평균 60시간의 휴무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B대대의 경우 A대대의 교대근무 방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4조 4교대 방식은 동일하지만 평균 5일 근무(6회 투입, 42시간 근무)와 평균 휴무 42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령부 본부 및 예하 부대에서 실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대근무 명령은 약간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야간 근무 이후 최소 12시간 이상의 휴식시간 없이 당일 저녁 근무에 투입된다거나 1회 8시간 이상 초과하여 근무를 하거나 주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무를 하는 것 등이 있다. 또한, 교대근무 방식에 있어서 역 근무방식(반 시계 방향) 채택으로 인한 교대근무자의 피로 회복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다.
II.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설문을 위하여 공군 내 인트라넷 설문관리체계를 활용하여 실시하였으며, 설문 기간은 약 3주간 진행하였다. 또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를 통해 연구윤리심의를 완료하였다(136367-202311-HR-10-00). 설문 대상은 ○○사령부 본부 등 27개 부대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교대근무자(항공작전통제요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설문응답자는 총 137명이었으며, 이 중 설문문항에 일부라도 응답하지 못한 23명의 데이터는 유의하지 않아 통계처리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t-검정, 상관계수 및 가중치 등의 통계 분석을 위해 Minitab 통계소프트웨어 ver.14 (Minitab LLC)를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P값이 0.05 미만일 경우 의미있는 결과로 판정하였다.
1. 설문 도구
본 연구 수행을 위해 설문은 총 3가지를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 임무 관련 경험 및 인구 통계적 특성을 묻는 일반적 설문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별, 연령, 직급, 복무기간, 교대근무 형태 등 일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두 번째로,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한국어판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Korean version of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K)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1988년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한 달 동안의 수면 시간, 수면 효율 등의 수면의 질에 대한 주관적 평가 도구로서 다양한 임상 상황과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6]. 또한, PSQI는 일본, 중국, 포르투갈 등 많은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고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이다.
PSQI는 아래와 같이 7개의 항목을 통하여 평가할 수 있다.
① 주관적인 수면의 질(subjective sleep quality)
② 수면 잠복기(sleep latency)
③ 수면 시간(sleep duration)
④ 평소 수면 효율(habitual sleep efficiency)
⑤ 수면 방해(sleep disturbance)
⑥ 수면제 사용(use of sleep medication)
⑦ 주간기능장애(daytime dysfunction)
각 영역은 최저 0점부터 최고 3점의 지수를 가지며, 7개 영역의 지수를 모두 합하면 최소 0점에서 최대 21점의 총 수면지수가 산출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음을 의미한다.
Buysse 등[7]은 5점을 기준으로 전체 점수가 5점 이하인 경우 ‘good sleeper (적절하게 잠을 잔 경우)’, 5점 이상인 경우를 ‘poor sleeper (적절하게 잠을 이루지 못한 경우)’로 분류하였으며, Sohn 등[8]의 PSQI-K에서는 8.5점을 기준으로 전체 점수가 8.5점 이하인 경우에 ‘good sleeper (적절하게 잠을 잔 경우)’, 8.5점 이상인 경우를 ‘poor sleeper (적절하게 잠을 이루지 못한 경우)’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8.5점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세 번째로, 정신적 작업부하를 측정하기 위하여 1980년대 초반에 미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에서 개발한 주관적 직무 난이도 평가방법인 NASA-TLX (NASA-task load index)를 사용하였다.
작업자가 느끼는 직무 난이도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해당 직무를 경험한 작업자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것이며, 따라서 직무의 난이도를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대표적인 방법들로 NASA-TLX, Cooper-Harper scale, SWAT (subjective workload assessment technique) 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현재까지 가장 안정된 주관적 임무 난이도 평가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NASA-TLX 방법이다[9].
이 도구는 정신적 작업부하를 측정하기 위하여 총 6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항목은 아래와 같다.
① 정신적 요구량(mental demand)
② 신체적 요구량(physical demand)
③ 시간적 요구량(temporal demand)
④ 노력(effort)
⑤ 직무성취도(performance)
⑥ 좌절 수준(frustration level)
분석방법으로 구간 척도를 사용하며, 이 척도의 양 끝은 end point를 나타내며 평가 대상자가 선택한 값은 0에서 100까지의 점수로 환산된다. 환산된 점수에 6개 항목 간의 상관분석을 이용한 가중치 산출방법을 통해 가중치를 구하고 구해진 가중치를 곱하여 이를 항목에 대한 정신적 작업부하로 사용하며, 6개 항목에 대한 정신적 작업부하를 모두 합산하여 최종적인 총 정신적 작업부하를 평가한다[10]. 여기에서 총 작업부하의 값이 클수록 직무 수행 시 느끼는 정신적 작업부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설문 분석
1) 설문참여자의 일반적 특성
설문에 참여한 114명 중 규정에 따라 “5조 4교대 방식의 교대근무를 실시한다”라고 응답한 인원은 59명이었으며, 모두 사령부 본부에 근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14명 중 남성은 101명, 여성은 13명으로 각각 88.6%, 11.4%였으며, 연령대별 분포는 아래 Fig. 1과 같이 25–30세가 2.6%, 31–40세가 44.2%, 41–50세가 28.3%, 50세 이상이 24.8%로 나타났다.
교대근무 평균 근무연수는 41개월로 분석되었으며, Fig. 2에서 보이는 것처럼 근무연수가 1년 이하는 25.4%, 1–5년은 52.6%, 5–10년은 15.8%, 10년 이상은 6.1%로 분석되었다.
5조 4교대 방식과 기타 교대방식을 수행하는 부대 간의 평균 근무연수에 대해 t-검정을 실시한 결과, Table 1과 같이 P값이 0.102로 분석되어 95% 수준에서 유의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α<0.05).
2) 교대근무 방식별 PSQI 분석
PSQI의 7개 항목 중 ‘평소 수면 효율’ 항목은 본 연구가 교대근무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잠드는 시간에 대한 설문 문항은 적합하지 않아 제외하였다.
5조 4교대 방식과 기타 교대방식에 대한 PSQI 각 항목에 대한 분석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아래 Fig. 3과 같이 교대근무 방식에 상관없이 80% 이상의 교대근무자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신뢰수준 95% 수준에서 t-검정을 실시한 결과, P값은 0.612로 나타나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Table 2).
두 번째로 잠자리에 누운 후 입면까지 소요되는 시간 및 30분 이내 취침과 관련 있는 ‘수면 잠복기’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 두 비교군 모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3과 같이 P값이 0.689로 나타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세 번째로 ‘수면 시간’ 항목을 분석한 결과, 5조 4교대는 평균 4시간 30분, 기타 교대는 평균 5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4에서 보이는 것처럼 P값은 0.671로 나타났으며, 두 비교군 간에 수면 시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네 번째로 ‘수면 방해’ 항목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두 비교군 모두 1주일에 3번 이상 수면 방해를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5와 같이 P값이 0.394로 나타나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다섯 번째로 ‘수면제 사용’ 항목을 분석한 결과, 두 비교군에서 80% 이상의 교대근무자들이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6에 보이는 것처럼 P값은 0.776으로 나타나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마지막으로 ‘주간기능장애’ 항목의 분석 결과, 주간에 졸음을 느낀 정도와 임무 집중에 있어서 문제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7과 같이 P값이 0.718로 나타났으며 두 비교군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종합적으로 PSQI 도구를 활용한 5조 4교대 방식과 기타 교대방식 간의 ‘총 수면지수’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 Table 8과 같다. 두 개의 비교군에서 평균이 각각 14.4점, 14.5점으로 평가되어 기준으로 제시한 8.5점보다 두 배 정도 높게 나타나 수면의 질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두 개의 비교군에서 ‘총 수면지수’ 점수에 대한 t-검정을 수행한 결과, 신뢰수준 95%에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다만, 5조 4교대 방식의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를 성별로 구분하여 ‘총 수면지수’를 분석한 결과는 아래 Table 9와 같으며, 신뢰수준 95%에서 P값이 0.029로 분석되어 성별에 따른 ‘총 수면지수’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의 질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3) 교대근무 방식별 NASA-TLX 분석
교대근무 방식별 직무 난이도를 100점으로 환산하여 분석한 결과, 6개 항목 중 정신적 또는 인지적 활동이 많이 요구된다고 응답한 ‘정신적 요구량’ 항목이 Fig. 4와 같이 80점 이상으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으며, ‘직무성취도’와 ‘노력’ 항목이 다음 순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100점으로 환산된 점수에 6개 항목 간의 상관분석을 이용한 가중치 산출방법을 통해 구한 교대근무 방식에 따른 항목별 가중치 값을 구하였으며, Table 10과 같이 분석되었다.
5조 4교대 방식의 직무 난이도 가중치 값을 분석한 결과, ‘노력’ 항목이 0.220으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고, ‘시간적 요구량’, ‘좌절 수준’ 항목 순으로 분석되었다.
기타 교대방식의 직무 난이도 가중치는 ‘시간적 요구량’ 항목이 0.232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노력’, ‘좌절 수준’ 항목 순으로 분석되어 5조 4교대 방식 근무자와는 직무 난이도 평가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중치를 적용한 교대근무 방식별 직무 난이도는 Fig. 5와 같이 분석되었다. 가중치를 적용하기 전의 Fig. 4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으며, 특히 기타 교대방식의 ‘직무성취도’ 항목 값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 비교군 간의 직무 난이도에 대해 신뢰수준 95%에서 항목별 t-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로 ‘정신적 요구량’ 항목의 분석결과, Table 11과 같이 P값은 0.492로 분석되어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요구되는 정신적 부하는 두 비교군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두 번째로 ‘신체적 요구량’ 항목을 분석한 결과, Table 12와 같으며 P값이 <0.001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두 비교군 간에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신체적 활동 요구량에 차이가 있는 것을 의미하며, 기타 교대방식 근무자가 5조 4교대 방식의 근무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적 활동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세 번째로 ‘시간적 요구량’ 항목에 대해 분석하였다. Table 13과 같이 P값은 0.677로 분석되었으며, 임무를 수행할 때 시간적 압박은 5조 4교대 방식의 근무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타 교대방식의 근무자와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네 번째로 ‘노력’ 항목을 분석한 결과, Table 14와 같이 교대근무 방식에 상관없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값은 0.804로 분석되어 두 비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다섯 번째로 ‘직무성취도’ 항목은 Table 15와 같이 P값이 <0.001으로 분석되어 두 비교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조 4교대 방식의 근무자들은 직무 수행에 있어서 정확한 직무 완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기타 교대방식 근무자의 경우 정확한 직무 완료에 대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5조 4교대 방식 근무자와 비교한 경우 그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마지막으로 ‘좌절 수준’ 항목에 대해 분석한 결과, Table 16과 같이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느끼는 중압감, 불안, 초조감 등은 5조 4교대 방식에서 평균값이 조금 높게 나타났으나, P값이 0.296으로 분석되어 기타 교대방식과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NASA-TLX를 통한 작업자가 느끼는 전체적인 정신적 작업부하에 대한 직무 난이도에 대해 신뢰수준 95%에서 t-검정을 실시한 결과 Table 17과 같이 같이 분석되었다.
P값이 0.306으로 분석되어 5조 4교대 방식과 기타 교대방식을 수행하는 부대 간의 직무에 대한 직무 난이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α<0.05).
III. 결 과
PSQI-K 도구를 사용하여 수면의 질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면의 질’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5조 4교대 방식 근무자는 80% 이상이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응답하였고, 기타 교대근무 방식의 근무자는 90% 이상이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응답하였다. 하지만, 신뢰수준 95% 수준에서 t-검정을 실시한 결과 두 비교군 간에 ‘수면의 질’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어, 교대근무 방식과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수면 잠복기’에 대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두 비교군 모두에서 잠들기까지 걸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t-검정 결과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수면 시간’은 5조 4교대 방식으로 근무를 하는 근무자는 평균 4시간 30분, 기타 교대근무 방식 근무자는 평균 5시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두 비교군 간에 있어서 t-검정 결과 ‘수면 시간’에 대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수면 방해’ 항목을 분석한 결과, 두 비교군 모두에서 1주일에 3번 이상 수면 방해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섯째, ‘수면제 사용’ 유무에 대한 응답에서는 두 비교군 모두에서 약물 사용에 대해 지난 한 달 동안 80% 이상의 근무자들이 거의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t-검정 결과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섯째, ‘주간기능장애’ 항목을 분석한 결과, 주간에 졸음을 느낀 정도와 임무 집중에 있어서 문제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두 개의 비교군에서 ‘총 수면지수’ 점수에 대한 t-검정을 수행한 결과, P값은 0.823으로 분석되어 신뢰수준 95%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5조 4교대 방식과 기타 교대방식의 ‘총 수면지수’는 각각 14.4점, 14.5점으로 평가되어 기준으로 제시한 8.5점보다 높게 분석되었다. 따라서 두 비교군 모두 수면장애가 장기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비교군 간에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경우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5조 4교대 방식의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근무자를 성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경우에는 신뢰수준 95%에서 P값이 0.029로 분석되어 성별에 따른 ‘총 수면지수’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의 질이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주관적 직무 난이도를 측정하는 NASA-TLX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고 단순히 응답한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하여 분석한 결과로 직무 수행에 있어서 정신적·인지적 활동(사고, 의사결정, 계산 등)의 요구와 관련 있는 ‘정신적 요구량’ 항목이 80점 이상으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고, ‘직무성취도’와 ‘노력’ 항목이 다음으로 높은 순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두 비교군에 대하여 가중치를 적용한 중요도를 분석하였다. 5조 4교대 방식에서는 ‘노력’, ‘시간적 요구량’, ‘좌절 수준’ 항목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기타 교대방식에서는 ‘시간적 요구량’, ‘노력’, ‘좌절 수준’ 항목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직무 난이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이 두 비교군 간에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항목별 100점으로 환산한 값에 가중치를 적용한 결과, 기타 교대방식의 ‘직무성취도’ 항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신체적 요구량’ 및 ‘직무성취도’ 항목에서 두 비교군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체적 요구량’ 항목은 기타 교대방식이 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정확한 직무 완료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인 ‘직무성취도’ 항목에서도 기타 교대방식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 항목 값을 더한 정신적 작업부하에 대한 직무 난이도 결괏값의 평균은 5조 4교대 방식이 63.2점, 기타 교대방식은 60.0점으로 5조 4교대 방식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신뢰수준 95%에서 t-검정을 실시한 결과 P값이 0.306으로 분석되어 두 비교군 간에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두 비교군의 직무 난이도 결괏값을 검토한 결과 직무 난이도는 보통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합적으로 5조 4교대 방식과 기타 교대방식을 비교·분석한 결과, ‘총 수면지수’ 및 ‘직무 난이도’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두 비교군 모두 ‘총 수면지수’ 점수가 기준 점수보다 두 배 정도 높게 분석되었다.
따라서, 교대근무자의 수면에 의한 피로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대근무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며 분석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교대방식보다는 교대형태에 초점을 맞추어 스케줄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IV. 고 찰
한국공군은 임무 특성상 다양한 분야에서 24시간 교대근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령부에 근무 중인 항공작전통제요원도 그중 하나이다. 교대근무는 낮과 밤의 생활이 바뀌면서 일주기 리듬의 손상, 피로 누적, 수면장애, 대인관계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으로 피로가 감소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만성이 되면 휴식을 통해 감소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한 스트레스는 인식능력 저하 및 판단력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업무수행에 있어서 위험요소로 작용하여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V.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24시간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항공작전통제요원에 있어서 교대방식의 변화는 의미가 없으며, 교대형태에 초점을 맞추어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된다. 이에 따라 근로기준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대제 근로 적용지침과 안전보건공단 지침서의 교대작업 가이드 라인을 참고하여 근무명령 스케줄을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야간 근무 이후 12시간 이상의 휴식 보장, 1회 8시간 이상의 근무 지양, 주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근무 일정, 야간반 교대시간의 자정(24시) 이전 계획, 생체리듬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이른 교대작업(7시 이전) 지양, 빠른 피로 회복을 위한 전진 근무형태(시계 방향) 채택 등을 고려하여 근무 여건에 맞게 근무명령을 작성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모든 요소를 만족할 수 있는 교대형태 구성은 어렵겠지만, ‘공정’하고 ‘편안’한 교대형태가 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평가를 수행하여 부대 여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근무명령을 작성 및 운영한다면 교대근무자의 사전적 예방 안전을 위한 피로 경감 및 작업부하 균형에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None.
ACKNOWLEDGEMENT
Non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BEK. Data curation: BEK. Analysis and interpretation: DK. Writing the original draft: BEK. Critical revision of the article: DK. Final approval of the article: BEK. Overall responsibility: BEK.
Figures
Tables
t-test of average number of years worked by shift work method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 | 55.0 |
평균 | 48.1 | 34.1 |
표준편차 | 54.2 | 35.0 |
자유도 | 100 | |
t 통계량 | 1.65 | |
P값 | 0.102 |
t-test of subjective sleep quality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3.03 | 3.09 |
표준편차 | 0.64 | 0.55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0.51 | |
P값 | 0.612 |
t-test of sleep latency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2.49 | 2.55 |
표준편차 | 0.77 | 0.66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0.40 | |
P값 | 0.689 |
t-test of sleep duration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2.20 | 2.13 |
표준편차 | 0.92 | 0.98 |
자유도 | 110 | |
t 통계량 | 0.43 | |
P값 | 0.671 |
t-test of sleep disturbance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2.71 | 2.78 |
표준편차 | 0.46 | 0.42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0.85 | |
P값 | 0.394 |
t-test of use of sleep medication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1.25 | 1.22 |
표준편차 | 0.66 | 0.69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0.29 | |
P값 | 0.776 |
t-test of daytime dysfunction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2.70 | 2.73 |
표준편차 | 0.46 | 0.49 |
자유도 | 110 | |
t 통계량 | –0.36 | |
P값 | 0.718 |
t-test for mean PSQI scores by shift work method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14.4 | 14.5 |
표준편차 | 2.53 | 2.28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0.22 | |
P값 | 0.823 |
PSQ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t-test for mean PSQI scores by gender (5 groups, 4 shifts)
통계량 | 남성 | 여성 |
---|---|---|
표본크기 | 54.00 | 5.00 |
평균 | 14.28 | 15.60 |
표준편차 | 2.60 | 0.89 |
자유도 | 12 | |
t 통계량 | –2.48 | |
P값 | 0.029 |
PSQI: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Correlation analysis by shift work method
근무방식 | 5조 4교대 | 기타 | |||
---|---|---|---|---|---|
항목 | 상관계수 | 가중치 | 상관계수 | 가중치 | |
정신적 요구량 | 0.660 | 0.177 | 0.546 | 0.176 | |
신체적 요구량 | 0.391 | 0.105 | 0.465 | 0.150 | |
시간적 요구량 | 0.809 | 0.218 | 0.722 | 0.232 | |
노력 | 0.820 | 0.220 | 0.707 | 0.228 | |
직무성취도 | 0.373 | 0.100 | 0.116 | 0.037 | |
좌절 수준 | 0.666 | 0.179 | 0.551 | 0.177 |
t-test of mental demand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14.59 | 15.02 |
표준편차 | 3.69 | 2.94 |
자유도 | 109 | |
t 통계량 | –0.69 | |
P값 | 0.492 |
t-test of physical demand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1.64 | 4.16 |
표준편차 | 2.32 | 4.12 |
자유도 | 83 | |
t 통계량 | –3.99 | |
P값 | <0.001 |
t-test of temporal demand
통계량 | 5조 4교대 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14.09 | 13.61 |
표준편차 | 6.05 | 6.22 |
자유도 | 110 | |
t 통계량 | 0.42 | |
P값 | 0.677 |
t-test of effort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15.51 | 15.77 |
표준편차 | 5.60 | 5.55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0.25 | |
P값 | 0.804 |
t-test of performance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7.74 | 2.99 |
표준편차 | 2.14 | 0.73 |
자유도 | 72 | |
t 통계량 | 16.04 | |
P값 | <0.001 |
t-test of frustration level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9.68 | 8.48 |
표준편차 | 5.94 | 6.27 |
자유도 | 110 | |
t 통계량 | 1.05 | |
P값 | 0.296 |
t-test of job difficulty
통계량 | 5조 4교대방식 | 기타 교대방식 |
---|---|---|
표본크기 | 59.00 | 55.00 |
평균 | 63.2 | 60.0 |
표준편차 | 17.7 | 15.7 |
자유도 | 111 | |
t 통계량 | 1.03 | |
P값 | 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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